의성군, 한파대비 취약계층 보호대책 추진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1-12-03 17:26:22

동절기 한파 , 이제 걱정하지 마세요!
▲머플러 지원.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동절기 취약계층의 한파피해를 예방하고자 종합보호대책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부터 내년  3월까지를 한파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독거 장애인, 저소득 취약 아동 등 집중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 2,804명에 대하여 안전 모니터링과 각종 지원을 한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동파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동절기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534개소에 난방비를 지원하며 저소득 한부모 56가구에게도 월동 연료비를 지급한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생활지원사 123명이 한파 발효상황 및 대응요령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특보기간 동안 일 1회 안부를 확인하는 등 한파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어르신 가정에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설비를 활용해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신속하게 대응하여 어르신의 위험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구축ㆍ운영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한파로 인해 여건이 좋지 못한 취약계층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의성군에서 총력을 다하여 안전하고 따뜻하게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