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안심3·4동, 인구 6만 시대 열다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6-10-27 17:28:37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동구는 안심3·4동의 인구가 10월 27일자로 주민등록 기준 6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1998년 안심3동과 안심4동이 통합돼 신설된 안심3·4동은 11개의 법정동으로 구성된 동구의 대표적인 도농복합지역으로 2006년 동호지구개발 등으로 꾸준히 유입되던 인구는 신서혁신도시의 개발과 맞물려 2013년 9월 인구 5만 명을 넘어 선 이래 약 3년 1개월 만에 6만명을 돌파하며 동구 인구의 6분의1이 거주하는 거대 동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점차 쇠퇴되는 도심 동에 비해 안심3·4동은 신서혁신도시 내 건립되고 있는 아파트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최근 하루 평균 30여명의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만명째 전입자인 이 모씨(32세,여)는 “거주 여건뿐만 아니라 생활 환경도 좋은 안심3·4동에 전입하고 또, 이렇게 큰 선물(백미, 생필품 등)까지 받게 돼 정말 기쁘고 평생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기일 동구 안심3·4동장은 “넓은 면적과 증가하는 인구수에 비해 행정시설과 인력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나,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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