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한달음서비스 응급실 확대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6-10-11 17:27:57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는 응급실 내 의료인에 대한 환자 및 보호자의 폭력 등 진료방해 행위를 사전 예방하고자 대구지방경찰청의 협조를 통해 응급실을 대상으로 한달음서비스를 지원한다.
한달음서비스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폭행, 협박 등 진료방해 행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고 응급실 내 CCTV를 설치하는 등 보안강화를 위한 노력에도 응급실 내 진료인력에 대한 환자 및 보호자의 폭력 등 진료방해 행위가 끊임없이 발생됨에 따라 마련됐다.
대구경찰청은 그동안 야간에 늦게까지 1~2명이 근무하며 영업하는 편의점, 여약사 약국 등 범죄발생 취약지를 중심으로 한달음서비스 사업을 진행해왔으나 이번에 추가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대구보훈병원 등 7개소의 신청을 받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응급실 내 의료인에 대한 폭행, 협박 등 진료방해 행위로 인해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응급실 내에 설치된 전화기 수화기를 들어 7초 이상 놓아두면 대구경찰청 상황실로 위급상황임이 알려져 인근 경찰지구대에서 즉각 출동한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