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도심 속 농업·원예 즐기는 법”···“이곳에 다 있다”
김동수 기자
dongmeyng1@hanmail.net | 2017-06-07 17:37:35
[로컬세계 김동수 기자]오는 10~11일 양일간 도심 속에서 텃밭잔치가 열린다.
서울 강동구가 ‘텃밭은 건강, 정원은 힐링’ 이라는 주제로 관내 도시농업공원(강동구 둔촌동 565, 일자산 자연공원 내)에서 ‘강동 도시농업‧원예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구민과 도시농부가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주도형 박람회다. 직접 만든 텃밭이 전시되고 각양각색의 작품을 뽐내는 파머쇼 도시농업 체험 부스가 곳곳에 진행된다.
또한 전시관 체험관 배움마당, 텃밭작은콘서트 토크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전시마당에서는 가정이나 직장 등 생활공간에 따라 어울리는 실내가드닝 전시를 살펴보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다양한 작물도 만날 수 있다.
체질별 약초와 미래식량인 식용곤충, 친환경적인 선순환형 도시농업 사업도 살펴볼 수 있다.
생태논에서는 전통모내기 체험이 진행되고 곤충,논생물,도시양봉 등 생물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생태계의 소중함을 배운다.
커피찌꺼기 공예품, 폐목화분만들기 등 자원선순환형 체험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모종심기, 우리가족 화분 만들기, 밀짚모자 꾸미기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도 선보인다.
특히 10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방송인 김미화와 함께하는 도시농업이야기’가 펼쳐진다.
귀농 후 농업커뮤니티 호미 를 운영하고 있는 김미화씨가 주민들과 함께 도시농업을 통해 느꼈던 수확의 기쁨, 유익한 효과 친환경적 가치 등을 내용으로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참여형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도시텃밭과 원예를 통한 신체 정서적 효과 친환경적인 가치 마을공동체 활성화 역할 등을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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