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겨울철 수난사고 대응력 높인다

송요기

geumjoseeun@naver.com | 2018-01-25 17:26:35

25일 홍성 대사저수지서 첨단장비 활용 수난 구조 훈련 실시
▲전국적으로 한파가 몰아친 25일 충남 홍성군 갈산면 대사저수지에서 도 소방본부 119광역기동단 기동대원들이 수난 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충남도청 제공) 

[로컬세계 송요기 기자]충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는 지난 24일부터 이틀 동안 홍성 갈산 대사저수지 등에서 동계 수난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하천·저수지 등 내수면 수난 사고에 대비, 수중 인명 탐색·구조 등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이번 훈련은 119광역기동단 소속 기동대원 16명을 대상으로 마련했다.

훈련은 △수중 안전관리 이론 △빙상·빙하 인명 구조 방법 △수중 항법론 및 장비 관리 △장비 결빙 방지 및 비상 대응조치 △수중 음파탐지기 및 수중 영상카메라 활용 인명 탐색법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또 잠수 기초 훈련, 드라이 슈트 및 동계 수난 장비 적응 훈련, 동계 수난 구조 장비 조작 및 관리, 수중 비상 탈출 교육, 저체온증 대비 응급처치 교육 등도 집중 실시했다.

송원규 119광역기동단장은 “겨울철 수난 사고 대부분은 제대로 얼지 않은 얼음에서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다”라며 “이번 훈련은 동계 수난 사고 대응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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