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 사업 일환…정관의 역사·명소·문화자원 담아 지역 이미지 확산 송영종 정관읍장(좌측 여 섯째)는 정관읍주민자치위원회가 홍보영상’과 ‘정관지 소책자 '알재정관'제작을 완료했다.기장군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는 정관읍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정관읍 홍보영상과 정관지 소책자(알재정관) 제작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관읍 승격 10주년을 기념해 추진된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이다.

홍보영상에는 부산 기초지자체 최초로 추진된 지방정원 좌광천을 비롯해 기장 8경 중 하나인 소학대, 병산저수지, 소두방공원 등 정관의 주요 명소와 자연경관이 드론 촬영으로 담겼다. 젊고 활기찬 신도시 이미지와 전통이 공존하는 정관의 매력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표현해 향후 대외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 영상은 지난 10월 열린 정관읍 승격 10주년 기념식에서 처음 공개돼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정관지 소책자 ‘알재정관’은 2015년 발간된 기존 정관지를 핵심 위주로 재구성해 가독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책자에는 정관의 역사와 명소, 기록 문학 및 구비설화, 사진 자료 등 지역의 정체성과 매력을 알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소책자는 정관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 가능하며 향후 학교 등 공공시설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송교옥 정관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홍보물이 정관읍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고 누구나 찾고 싶은 정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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