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핸드폰 교체 쉬워진다
이승민 대기자
happydoors@localsegye.co.kr | 2015-05-04 17:21:54
통신사 변경 시 핸드폰 교체하는 ‘SIM카드’ 해제
[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 일본 국민들은 이달부터 스마트폰 등 핸드폰을 다른 통신회사의 회선에서는 사용할 수 없도록 한 ‘SIM카드’ 해제로 핸드폰 교체를 더욱 쉽게 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통신회사를 바꾸게 되면 사용하던 전화기도 바꿔야 해 통신사를 변경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SIM카드’ 해제의무화로 사용하던 휴대단말기를 바꾸지 않고도 더 좋은 조건을 제공하는 통신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돼 그동안 해외에 비해 높은 일본의 통신요금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DVD나 CD를 취급·판매했던 쓰타야가 오는 5일부터 저가의 스마트폰 서비스를 시작한다. 통신 요금은 월액 1000엔부터이고 매월 DVD나 CD를 1장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로 인해 저가 스마트폰의 시장 확대가 예상될 뿐만 아니라 유심카드 교환만으로 외국인관광객도 사용할 수가 있어 국내 소비자는 물론 외국인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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