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위해 한국어교실 개강

정판주 기자

jeramoon@daum.net | 2023-03-06 17:20:57

결혼이민자 30명 대상, 수준별 “한국어 말하기” 수업 실시


[로컬세계=정판주 기자]경남 창원특례시는 6일부터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결혼이민자 한국어 역량강화를 위한 ‘한국어 말하기’ 교육을 진행한다.

한국어 말하기 교육은 오는 6월 28일까지 주 3회(매주 월·수·금) 각 2시간씩 진행되며, 결혼이민자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한국생활 정착을 위해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를 중심으로 수준별 2개반으로 운영된다.

개강 첫날 교육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는 “이번 수업에서 선생님과 말하는 연습을 많이 해서 능숙하게 한국어로 말하고 싶다.”며 “집에서 혼자 하기 심심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들을 수 있어 너무 좋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에 최종옥 여성가족과장은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원활한 의사소통 지원을 위해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어능력시험대비반(읽기)은 4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TOPIKⅡ을 준비하는 결혼이민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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