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50가구에 김장김치 배달로 따뜻한 정 나눠

▲의성군 사곡면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 사곡면은 지난 22일 사곡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희) 회원18명이 협심해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곡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해 왔으며 올해도 3일에 걸쳐 배추 절이기, 양념 만들기, 버무리고 포장하여 직접 선정한 저소득층 50가구에 김장김치 250포기를 손수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사곡면 새마을지도자 10여명도 합세해 행사 전후 방역 소독, 김장 김치 배달 등 함께하는 이웃사랑실천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참석자 모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김정희 사곡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이런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온정을 느끼면서 추운 동절기를 이겨내기를 바라며, 훈훈한 나눔의 현장에 동참하게 되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강경우 사곡면장은 “매년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새마을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마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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