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액 1000억 돌파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01-14 17:19:09

지난해 매출액 1130억원, 전년대비 31%↑

▲로컬푸드 직매장.(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지역 내 로컬푸드 직매장의 지난해 누적 매출액이 113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13년 50억원 대비 22.6배, 전년도인 2017년 매출액 863억원 보다는 31% 늘어난 금액이다.


도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직매장 확산과 지원사업 확대를 매출액 증가 요인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는 그동안 직매장 건립비용과 연중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비닐하우스 및 저온저장고 등 생산시설 확충을 집중 지원해 왔다.


또 직매장 활성화를 위한 참여농가 조직화 교육,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포장재 제작비용 소비자 교류행사 등 6개 사업에 57억원을 투입했다.

 

도는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로컬푸드 직매장을 18개 시군에 44개로 확대함에 따라 농가 9803곳이 현재 참여하고 있다.

참여 농가당 매출액은 1153만원으로, 농업인 중 특히 중·소농 농업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해원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올해에도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및 활성화 사업으로 8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로컬푸드 직매장을 더욱 활성화 해 경기도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도민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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