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가뭄 대응에 육·해·공군·해병대 총동원…급수차 115대 투입

이명호 기자

lmh1794@naver.com | 2026-08-14 17:20:12

경상·전남지역 용수 지원…지자체와 협력해 필요 지역에 신속 배치

가뭄 장기화 땐 추가 군 자원 투입 검토
육군 39사단 장병들이 경남 함안군 운곡리 일대에서 농업용수를 지원하고 있다.(사진=국방부 제공)

육군 39사단 장병들이 경남 함안군 운곡리 일대에서 농업용수를 지원하고 있다.(사진=국방부 제공)

[로컬세계 = 이명호 기자] 가뭄으로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돕기 위해 군이 육·해·공군과 해병대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한다. 군 급수지원 차량 100여 대를 투입해 주민들의 용수 부족에 따른 불편을 덜겠다는 취지다.

국방부는 14일부터 가뭄으로 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전남지역을 대상으로 군 급수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에는 육군 83대, 해군 10대, 공군 9대, 해병대 13대 등 모두 115대의 급수지원 차량이 투입된다. 각 군은 급수차량과 가용 인력을 활용해 지역 내 원활한 용수 공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지역별 가뭄 상황과 용수 수요를 파악한 뒤 급수가 필요한 지역에 차량을 신속하게 배치할 계획이다.

가뭄이 장기화하거나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에는 군의 가용 자원을 추가로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육·해·공군과 해병대가 한마음으로 참여해 군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가뭄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가뭄을 비롯한 각종 재난 상황에서 각 군의 역량을 결집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국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명호 기자 lmh17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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