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문현3동, 추석 맞아 독거노인 등 30가구에 ‘행복꾸러미’ 전달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9-25 19:57:36

복지 사각지대 해소·고독사 예방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직접 방문 문현3동이 '건강한 밥상을 위한 반찬(행복꾸러미) 배달사업'을 실시했다. 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온정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하게 전해졌다. 부산 남구 문현3동이 홀몸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밥상’ 나눔을 실천했다.

문현3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스스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저소득층 홀로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 세대 30가구에 영양 반찬을 지원하는 '건강한 밥상을 위한 반찬(행복꾸러미) 배달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사업은 명절을 앞두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문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추석 인사를 전하며 갈비탕, 김치, 국 5종 등으로 구성된 반찬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김미숙 위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현3동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고독사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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