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소방서, 소방차 진입 곤란지역 ‘다관창 방수 훈련’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4-04-09 17:13:37
▲ 부산 항만소방서는 8일 영도구 동삼동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에서 소방차량 4대와 직원 18명이 방수훈련을 실시했다. <항만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항만소방서는 지난 8일 영도구 동삼동에 위치한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에서 소방공무원 18명과 소방차량 4대를 동원해 소방차 진입 곤란지역을 가정한 다관창 중계 방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한정된 소방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통한 효율적 화재 진압을 위한 것으로 고지대 및 소방차 진입 곤란지역이 많고 소방용수가 부족한 영도의 특성에 맞춰 실시하였다.
훈련은 차량진입 불가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릴레이식 호스전개 화재진압 훈련으로 진행됐으며 ▲협소한 공간 가정 및 선착분대 방수 ▲후착분대는 선착펌프차에서 소방호스를 연장하여 다관창 방수 ▲후착탱크차의 소화전 점령 후 중계송수를 통한 중단없는 선착대 급수지원 등이다.
하길수 항만소방서장은 “영도의 지리적 특성상 고지대 등 소방차 진입곤란지역이 많다”라며 “다관창 방수훈련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최고의 소방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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