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7개 공공기관과 시민의 행복한 삶 위해 뭉친다

박남욱 기자

pnw0719@hanmail.net | 2018-11-28 17:12:49


[로컬세계 박남욱 기자]부산시와 부산에 본사를 둔 7개 공공기관이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가치 혁신사업에 힘쓴다.

부산시와 7개 공공기관은 28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사회적 가치 혁신사업 선포식’ 및 ‘사회적 가치 혁신포럼’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밀착형 혁신사업을 발굴‧추진해 협력모델을 제시하고 ‘시민행복’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지역 일자리창출, 사회적 경제활성화, 에너지와 금융 융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사회적 약자보호 및 사회통합 등 4가지 세션으로 혁신사업을 구체화하는 실행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서 해당 기관들은 지난달부터 시민제안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제안 250여 건을 접수 받았다.

이후 부산시와 7개 공공기관 담당자, 사회적가치 분야 전문가 등은 이러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사회적가치 혁신사업’을 도출했다.

‘사회적가치 혁신사업’은 일자리 지원 확대, 혁신성장 지원, 지역주도사업 지원, 상생협력 추진 등 4대 추진전략 및 총 12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7개 공공기관과 지속 협업해 시민제안 홈페이지 운영을 통한 시민제안에 귀 기울일 뿐만 아니라 협의체 상설화, 우수 사업 확대·발전 등의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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