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CCTV 관제요원 음주운전자 검거 기여에 표창 수여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4-07 17:30:28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와 남부경찰서는 4월 7일 음주운전자 검거에 기여한 남구 CCTV통합관제센터 우수 관제요원 2명에게 남구청장 표창(박수경), 남부경찰서장 표창(김모란)을 각각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표창장을 받은 관제요원은 지난 3월 24일 오전 1시 15분경 용호동 지역 노상에서 비틀거리며 넘어지는 이륜차량을 발견하고, 음주 여부 확인을 위해 112 및 119에 신고한 후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이후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54%가 확인되면서, 음주 운전자를 현장에서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관제요원들과 경찰관 여러분이 있기에 우리가 범죄 없는 안전한 남구에서 살 수 있다”며 “앞으로도 남구청과 남부경찰서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남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영봉 남부경찰서장도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며 “더욱 효율적인 안전망 구축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2013년 12월 개소 이후 관제요원들의 24시간 빈틈없는 관제를 통해 구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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