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대표축제 '제5회 야맥축제' 성료…5만여 시민 참여

주덕신

jdsdpn@naver.com | 2018-10-21 17:10:32

전국 21개 브루어리, 100종의 수제맥주 오산 오색시장서 맛보다

▲오산시 제공. 
[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이달 19~21일까지 사흘간 오산오색시장에서 전국 대표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5회 야맥축제’가 5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오산오색시장 야시장에서 즐기는 수제맥주 축제 행사 기간을 3일로 늘리고 행사구간을 빨강길, 미소거리, 고객지원센터로 확대했다.


또 수제맥주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거리로 사회적기업 체험부스를 설치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서울, 부산, 강릉, 대전, 서산 등 전국 21개 브루어리에서 생산한 100여종의 수제맥주와 오색시장 야시장을 대표하는 숯불양꼬치, 큐브스테이크, 마약옥수수, 소떡소떡, 떡갈비 등 26여종의 먹거리가 어우러지며 다양한 맛을 즐겼다.


천안에서 온 시민은 “오산에서 야맥축제가 열려 정말 기쁘고 수제맥주를 좋아해서 다리품을 팔며 전국을 돌아다니는데 야맥축제에 오면 전국의 유명한 수제맥주가 모두 모여 있어 이번 축제가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오산오색시장에서 매주 금·토요일 열리는 야시장을 더욱 활성화하고, 수제맥주와 문화콘텐츠를 결합해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찾고 즐길 수 있는 시장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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