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편백 치유의 숲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

한용대 기자

pmcarp@nate.com | 2021-05-31 17:10:28

“창원 편백 치유의 숲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날리세요”
▲창원 편백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로컬세계 한용대 기자]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창원 편백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연중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며, 사전 인터넷 및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고 문의사항은 창원 편백 치유의 숲, 창원시 산림휴양과로 하면 된다.


체험료는 유료(성인 기준 1만원, 창원시민 8000원)로 운영되며,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문화 가정, 다자녀 가정 등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체험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오전(9시30분~12시)과 오후(2시~4시30분)로 선택 예약이 가능하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은 놀숲(청소년), 쉴숲(중·장년층), 맘숲(임산부, 임신부부, 초등가족), 활력숲(65세이상 고령자), 희망숲(생활습관성 질환, 회복기 암환우, 아토피 환우) 등으로 대상자별 맞춤형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건강측정, 차 마시기, 족욕, 치유명상, 숲길걷기, 천연제품 만들기 등 10여가지로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조화와 균형을 되찾고 오감을 깨우는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한편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창원 편백 치유의 숲’은 장복산 아래 58ha의 30~40년생의 우수한 편백나무 숲으로 인체의 면역력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하여 향기, 경관 등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숲이다. 이 곳은 도심과 인접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산림치유활동을 생활화 할 수 있는 곳이다.

 
조현민 시 산림휴양과장은 “많은 사람들이 창원 편백 치유의 숲 산림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스트레스를 날리고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질높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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