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이 떡 만들기 행사를 체험하고 있다.(수원시 제공)

[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경기 수원시는 21일 인계동 동수원 홈플러스 필로티 광장에서 수원시여성문화공간-휴와 함께 ‘성평등한 명절 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 여성정책과 관계자, 여성문화공간-휴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시민들에게 ‘함께 일하고 같이 쉬는 성평등한 명절 보내기’ 문구가 적긴 홍보물을 지급하고 떡 만들기 등 대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라디오 팟캐스트 공개방송과 플롯·현악기 공연도 펼쳐져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그동안 여성에게 집중되는 가사노동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다”며 “명절만 되면 차례 등 가사 문제로 가족 간 갈등이 있었는데 이런 캠페인이 많이 퍼져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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