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 춘산면은 지난 20일, 그동안 가꿔왔던 목화밭을 활용해 관내 비안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덴유치원생 50여명을 대상으로 목화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아이들은 목화를 직접 수확하고 수확한 목화솜에서 씨앗을 빼내 촉감을 느껴보고, 목화 장식 리스를 만들면서 실제로 보기 힘든 목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춘산면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요즘은 찾아보기 어려운 목화의 생태 체험 및 친환경시대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 제고와 실천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5월 목화를 심고 재배를 시작하였다.

이미경 면장은 “아이들에게 목화를 직접 만져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목화밭이 어른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산교육의 장이 되기에 충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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