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원촌교 램프 확장사업에 시비 36억 반영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6-09-09 17:37:50
정용기 국회의원 건의에 권선택 시장 화답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가 ‘원촌교 램프 1차선 추가 사업’에 36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정용기 국회의원(사진)은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대전시 시정간담회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에게 원촌교 램프 1차선 추가사업을 요청했고 9일 예산 36억원이 시예산실에 제출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 시정간담회서 “대전 대덕구 원촌교 램프의 교통체증이 정말로 심각하다”며 “지금 원촌교 램프 때문에 BRT 노선 전체에 걸쳐 엄청난 체증이 벌어지고 있는데 시에 대책 수립을 누차 이야기를 해도 계속 검토중, 검토중이라는 답변만 하고 있다. 조속한 대책을 세워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권 시장은 대전시 교통국장에게 “원촌교 램프 확장 공사 예산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확인한 후에 내년도 시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은 권 시장의 적극적인 조치에 대해 “20만 대덕구민과 함께 감사함을 전한다”면서 “국회의원으로서 국비확보에 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책정된 예산안이 올 12월 시의회를 통과하면 내년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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