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주민참여예산 조정협의회 운영

한용대 기자

pmcarp@nate.com | 2019-08-11 17:00:12

2020년 주민제안사업 심의, 우선순위 선정 및 의견 개진

[로컬세계 한용대 기자]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장진규)는 지난 8일 구청 3층 상황실에서 2020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마산합포구 조정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2020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사업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우선순위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정협의회 위원 24명은 마산합포구 소관 23건, 사업비 5억2500만원의 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사업별 필요성, 시급성 등 항목별 평가표를 작성하여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선정된 주요사업으로 △창동 골목길 여성친화 안심골목 조성 △명주마을 보행로 확보 △아름다운 지산숲 만들기 △가포소공원 산책로 공원등 설치 등이 있다.


이날 선정된 사업들은 향후 창원시 주민참여예산 총회를 거쳐 2020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방춘식 마산합포구 행정과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 편성과정에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직접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핵심제도”라며, “지역 주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제안사업이 예산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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