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청년창창센터 개소…청년 창업·일자리 지원 본격화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1-25 17:02:24
예비 사회초년생 취업 컨설팅·AI 창업 역량 강화 등 계획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지난 25일 청년 창업 기반 조성과 신규 일자리 창출, 청년의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한 ‘청년창창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도 출자·출연기관인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의 공공위탁 운영을 기념해 열렸으며, 현판식과 태백 청년창업기업 소개, 센터 내부 전시제품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태백시장, 시의회 의장, 경제진흥원 원장, 청년회의소 회장, 청년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청년창창센터는 지난 10월부터 공공위탁 운영을 시작했으며, 일상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건강을 돕는 ‘청년 웰니스 힐링 캠프’를 운영해 지역 청년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는 △예비 사회초년생 대상 취업 컨설팅 △AI 도구 활용 청년 창업 역량 강화 교육 등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창창센터의 공공위탁 운영을 통해 청년활동 지원과 정책 추진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센터가 태백 청년 성장의 든든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동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장은 “청년창창센터가 태백 청년의 활동 거점이자 성장 지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이 지역에서 기회를 찾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창창센터는 총사업비 14억3000만원(도비 10억, 시비 4억3000만원)을 투입해 공용라운지, 상담실, 창업실 등 9개 공간으로 구축됐다. 태백시와 경제진흥원은 지난 6월 공공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체계적 청년정책 추진과 센터 운영 전문성을 강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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