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대강당에서 통일가요제 현장오디션 참가자들과 ‘사랑해요 대한민국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해요 대한민국 조직위원회’는 20일 서울 구기동 소재 이북5도청 통일회관 대강당에서 통일가요제 현장오디션을 개최했다.

이날 오디션에서는 사전 신청한 570명(팀) 중 엄격한 심사하에 선발된 40팀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발표한 통일의 노래 3곡과 통일관련 창작 곡 중에서 선곡해 경연을 펼쳤다.

▲‘젊은통일 사랑해요 대한민국’ 포스터.

참가자들은 호소력있는 가창력으로 열창은 물론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무대매너로 ‘슈퍼스타K’를 방불케했다.

특히 인터뷰를 통해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나만의 색깔로 발표할 수 있어서 기쁘고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면 더욱 발전된 무대를 보여줄 것”이라는 각오를 밝히는 등 참가자들의 통일에 대한 의지와 열띤 열정을 엿볼수 있었다.
 
조직위는 오는 12월18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여는 국민대축제에 k-pop콘서트를 겸해서 본선대회를 치룰 예정이다.

가요제 본선 심사위원으로 작곡가 김도훈씨가 참여하며 또한 k-pop콘서트에는 키썸, 최호, 라니아, 블랙썬과 인디밴드-바닐라어쿠스틱, 스웨덴세탁소, 레터플로우, 김지수 등이 참한다. 

이번 ‘젊은통일 사랑해요 대한민국’ 국민대축제 행사는 3회째 열리며 민주평통자문회의와 통일부 후원아래 사단법인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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