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빛나는 10년의 발자취를 넘어 세계로 향하는 혁신의 닻을 올리다’… 부산 대표 창업페스티벌 '바운스 2026' 10월 개막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6-09-28 19:07:58
10주년 맞아 '지난 10년, 새로운 10년' 조망
중기부 '모두의 창업'·'팁스' 등 주요 창업지원사업과 연계해 프로그램 구성
2025년도 바운스 행사 장면.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거점도시 부산에서 혁신가들의 열정이 다시 한번 거대한 파도를 일으킨다. 단순한 전시와 관람의 단계를 넘어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전 세계의 투자자 및 대·중견기업과 손을 맞잡고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결실을 맺는 국내 최정상급 창업축제의 막이 오른다.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다음 달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부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창업 페스티벌 ‘바운스 2026(BOUNCE 2026)’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 ‘빛나는 10년, 밝은 미래’ 주제로 벡스코서 개최… 아시아 창업 엑스포와 동반 시너지 창출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바운스 2026’은 ‘빛나는 10년, 밝은 미래(GLOWING DECADE, BRIGHT FUTURE)’를 메인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지난 10년 동안 부산의 창업생태계가 일궈낸 눈부신 성취를 되짚어보고, 다가올 새로운 10년을 향해 도약하는 미래 지향적인 교류의 장으로 꾸며진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6’과 공동개최되며 국내외 유망 창업기업과 벤처캐피탈(VC), 대·중견기업 등 전 세계의 창업 생태계 플레이어들이 대거 결집해 판을 한층 더 키운다.
올해 행사의 가장 큰 차별점은 중소벤처기업부의 핵심 창업지원 사업인 '모두의 창업' 및 '팁스(TIPS)'와의 유기적인 연계에 있다. 기업의 성장 단계와 맞춤형 수요를 정교하게 반영하여 글로벌 진출부터 대규모 투자 유치, 전략적 사업 협력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한자리에서 관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 중기부 ‘모두의 창업·팁스’ 연계해 1일차 글로벌, 2일차 투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융합
행사 일정은 핵심 주제에 맞춰 이틀간 입체적으로 운영된다.
1일 차(10월 7일·글로벌)에는 ‘글로벌 창업가 피칭(Global Founder Pitch)’과 ‘글로벌 파트너 쇼케이스’ 등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국경을 넘는 협력 네트워크를 다진다.
2일 차(10월 8일·투자)에는 ‘웰컴 투 팁스 IR·리버스 피칭’, ‘팁스 넥스트 데모데이’ 등이 집중적으로 펼쳐지며 우수 기술력을 가진 창업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자금 수혈의 기회를 활짝 열어준다.
여기에 카카오모빌리티, 네이버클라우드, HD현대중공업, 롯데백화점, 한화오션 등 국내 내로라하는 25개 대·중견기업과 시리즈벤처스, LX벤처스, 하나캐피탈 등 30개 전문투자사가 대거 가세한다. 뿐만 아니라 가루다 스파크 이노베이션 허브, 롯데벤처스베트남 등 7개국 9개 글로벌 파트너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오피스아워’를 통해 해외 진출을 꿈꾸는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멘토링과 판로 개척의 돌파구를 제공한다.
지난해 행사가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189건, 투자 85건을 포함해 총 382건의 1:1 비즈니스 매칭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는 더욱 고도화된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가시적이고 파급력 있는 비즈니스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해양 및 핀테크 등 부산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특화 분야 스타트업 전시부스와, 창업생태계 주역들의 진솔한 소통과 연대를 위한 네트워킹 행사 ‘바운스 나잇(BOUNCE NIGHT)’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 카카오모빌리티·네이버클라우드 등 25개 대·중견기업과 30개 전문투자사 대거 참여해 실속 강화
이번 행사는 창업가와 투자자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미래 기술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은 오는 10월 2일까지 공식 누리집([www.bswbounce.com](https://www.google.com/search?q=https%3A%2F%2Fwww.bswbounce.com))을 통해 가능하다.
이동엽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한 바운스는 그동안 부산 창업 생태계가 다져온 저력을 증명하는 동시에 새로운 미래 10년을 설계하는 중대한 이기점이 될 것”이라며, “중기부의 주요 지원사업과 긴밀히 연계하여 글로벌 진출과 투자 역량을 극대화하고, 우리 유망 창업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일궈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도전과 혁신의 에너지가 가득한 부산항의 가을, ‘바운스 2026’의 뜨거운 용트림이 대한민국 스타트업들의 내일을 어떻게 빛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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