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 수능일 청소년 탈선예방 위한 선도·순찰활동

주덕신

jdsdpn@naver.com | 2016-11-18 16:58:14

[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17일 수능시험 종료 직후 수험생들의 심리적 해방감으로 우려되는 비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0개 경찰서가 일제히 ‘청소년 선도·보호 순찰과 유해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30개 경찰관서 경찰관, 지자체, 협력단체, 1566명이 합동으로 1226개 청소년 유해업소 및 편의점을 점검해 업주를 상대로 홍보·계도했으며 음주·흡연 등 비행청소년 306명에 대해서 자진귀가 등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부천원미경찰서는 청소년(18세, 남)에게 담배를 판매한 40대 편의점 업주를 청소년보호법 위반으로 조사 중이며 김포경찰서는 타인의 주민등록증을 행사한 청소년(17세, 남)을 적발해 주민등록법 위반으로 입건할 방침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시험 이후 각종 유혹에 노출된 수험생들의 비행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 단속반을 꾸려 청소년 우범지역 일대를 집중 순찰함과 동시에 유해업소 업주들을 상대로 ▲청소년출입 및 주류판매·제공 ▲청소년 고용금지업소 고용행위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집중단속한다.


또한 교육청과 협조하여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하는 문화체험과 봉사활동, 거리상담, 경찰진로체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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