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을지연습 준비 보고회 개최…“실전처럼 철저히 대비”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8-01 17:33:44
18~21일 전국 실시…중구, 부서장 중심 사전 점검
북한 도발·사이버 위협 등 복합 위기 대응 역량 강화 강조
최진봉 중구청장 (좌측 세 번째)이 을지연습의 성공적 실시를 위한 준비사항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중구청 제공
북한 도발·사이버 위협 등 복합 위기 대응 역량 강화 강조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중구는 1일 구청에서 을지연습 준비사항 보고회를 열고, 실전과 같은 국가위기관리 대응태세 점검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는 중구청 소관 분야 실·국·소장과 부서장 등 24명이 참석해,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는 ‘2024년 을지연습’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부서별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을지연습은 전시·비상 상황을 가정해 국가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행정·군사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국 단위 종합훈련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북한의 지속적인 미사일 도발과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 등으로 안보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실시되는 이번 을지연습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실제 상황처럼 훈련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시 주민 보호·행정 복구·통합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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