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 국제심포지엄 개최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6-08-23 16:52:39

▲대구미술관 2016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미술관은 오는 26일 <환상 또는 현실 : 한국미술 해외전시를 바라보는 시선들>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술관이 그동안 전시의 대상으로서 다뤄온 동시대 아시아·한국미술의 해외전시에 대한 담론과 이를 바라보는 일본, 중국, 미국의 관점을 살펴본다.


한국미술의 해외전시는 각 나라와의 상이한 정치, 경제, 역사적 관계로 인해 나타나는 한국미술에 대한 차이의 시선들이 교차하는 장이다. 환상(illusion), 현실(reality), 또는 이것의 다양한 시선들을 검토하는 것은 대구미술관의 과제이자 미래 한국미술의 위치잡기이며 나아가 대구미술의 정체성 모색에 중요한 시도가 될 것이라고 미술관은 설명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도미타 야스코 가나가와현 요코스카미술관 큐레이터, 크리스 어컴스 스펜서 미술관 큐레이터, 김영순 부산시립미술관장이 해외에서 개최됐던 한국미술 전시에 대해 발표하고 목수현 명지대학교 객원교수, 김복기 아트인컬처 대표가 토론자로, 이인범 상명대학교 교수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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