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소방서, 기장군청과 함께 산악사고발생 대비 ‘119구급함’ 합동정비 완료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기장소방서(서장 정영덕)는 지난 20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으로 기장군청(안전총괄과 및 산림공원과)과 합동으로 관 내 설치된 119구급함 정비를 완료했다.  

기장군 관내 ‘119구급함’은 산악레저인구 증가로 산악안전사고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를 위해 2012년도에 관내 주요등산로인 5개소(달음산 2, 불광산 2, 철마산 1)에 설치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119구급함은 산행 중 발생하는 일상안전사고 및 신속한 기초응급처치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설치됐으며, 생리식염수, 붕대, 멸균거즈, 소독약, 일회용밴드 등 기초의약품 약 12종이 구비돼있다.

이번 119구급함 정비를 통해 부족한 의약품 및 소모품을 보충하였고, 구급함 내·외부에 부착되어있는 안내스티커 및 자물쇠 등의 교체를 완료했다.

정영덕 서장은 “산악지형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기본응급처치를 위해 119구급함 점검 및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으며, “119구급함은 모두를 위해 타 용도의 사용은 자제하고, 산악사고 등 필요시에만 사용해 달라”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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