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작전사, 부산작전기지 기지전투배치훈련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4-18 17:09:10
각 부대(서) 및 개인별 임무 숙달 등 실전적인 훈련으로 전투력 강화 및 부대방호태세 완비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해군작전사령부(이하 ‘해군작전사’)는 18일 부산작전기지에서 기지전투배치훈련을 실시했다.
기지전투배치훈련은 적 세력의 기지 침투 등 긴급상황 발생시 출동대기부대, 초소 경계요원 등의 기지방호전대 전력 뿐만 아니라 기지내 근무하는 전 장병 및 군무원이 참가해 부대(서)별 전투배치 개소에 위치해 개인별 임무를 숙달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함정의 ‘총원 전투배치 훈련’ 개념을 육상에 적용해 완벽한 기지 경계작전과 부대방호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됐다.
해군작전사는 부산작전기지내 전 장병 및 군무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기지전투배치훈련을 실시했으며, 대규모의 인원이 얼마나 신속하게 개인 화기를 수령해 각 기지전투배치 개소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미상의 거동수상자들이 부산작전기지에 침투하는 상황을 부여하면서 시작됐다.
먼저 기지방호전대 5분전투대기부대 등 출동대기부대가 현장에 출동해 대응하면서 동시에 기지 전체에 기지전투배치 경보가 발령됐다.
기지전투배치 경보 발령에 따라 부산작전기지 장병 및 군무원은 부대(서)별 단위로 이동해 각 전투배치 개소에 위치했다.
이후 순차적으로 합동무기고에서 개인 화기를 신속하게 수령해 기지방호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해군작전사는 이번 훈련에서 최근 개선한 긴급상황 발생시 합동무기고 개인 화기 긴급 불출체계와 절차를 적용해 전 장병 및 군무원이 신속하게 개인 화기를 수령해 임무를 수행하는 실전적인 훈련 효과를 거두었다.
해군작전사 기지방호전대 정작참모 김영재 소령은 “부산작전기지내 전 장병 및 군무원이 ‘우리 부대는 우리가 지킨다’ 라는 신념을 갖고 참가한 실전적인 훈련으로 부산작전기지 방호 및 부대 전투력 강화에 큰 효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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