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안전보건지킴이 모집·수질오염 대응 교육…현장 안전관리 강화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3-03 16:49:48

군 발주공사 2인 1조 점검체계 가동
환경공무원 대상 방제 실습 교육으로 초동 대응력 제고
수질오염사고 대응 역량강화 교육.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이 산업재해 예방과 환경오염 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본격화한다.

의성군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의성군 안전보건지킴이’를 오는 6일까지 모집하고, 3월 중 위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안전보건지킴이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발주기관의 안전관리 책임이 강화된 데 대응해 운영되는 제도다. 산업안전보건 분야 경력을 갖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되며, 군이 발주한 공사 및 각종 사업 현장을 우선 대상으로 2인 1조 점검을 실시한다.

이들은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확인하고 개선 사항을 지도하는 한편, 필요 시 관내 사업장에 대해서도 안전지도와 산업안전보건 감시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군은 발주공사에 대한 선제적 점검으로 중대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관리 사각지대 해소에도 단계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 2월 25일 의성군 청소년문화의집 2층 강당에서 환경업무 담당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수질오염사고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환경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한국환경공단의 협조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사고 유형별 대응요령과 사례를 공유하고, 오일펜스·오일붐 등 방제물품 사용방법 동영상 시청과 현장 전시를 병행해 실무 이해도를 높였다.

군은 특히 읍·면 담당자의 초기 대응이 수질오염 피해 확산을 막는 핵심이라는 점을 고려해, 인사이동 등으로 업무가 변경되는 상황에서도 즉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군이 발주한 사업부터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안전의 기본”이라며 “현장 중심 점검과 실무 교육을 통해 산업재해와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에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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