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정관에듀파크 대강당 명칭 ‘소학대홀’ 확정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5-13 16:58:03
626석 규모 복합 문화공간…6월 시범운영 후 26일 개관식·기념공연 개최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지역 주민 참여로 이름을 정한 정관에듀파크 대강당이 ‘소학대홀’이라는 새 이름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 기장군은 정관에듀파크 대강당 명칭 공모 결과 최종 당선작으로 ‘소학대홀’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정관읍 모전로 11에 조성된 정관에듀파크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1,635.17㎡ 규모의 복합 교육·문화시설이다. 정관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아쿠아드림파크, 스포츠힐링파크와 함께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마련됐다.
시설에는 어린이도서관과 평생학습관, 생활문화센터, 청소년센터, 거점영어센터, 진학상담실, 청년센터 ‘청:류장’, 다함께돌봄센터, 대강당 등이 들어섰다.
특히 626석 규모의 대강당은 공연과 강연, 각종 행사가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대기실과 연습실도 함께 갖춰 지역 문화예술 활동 거점 역할이 기대된다.
군은 지역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가 될 대강당 명칭을 주민과 함께 정하기 위해 지난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총 47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이후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와 공모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소학대홀’을 최종 명칭으로 확정했다.
‘소학대홀’은 기장 8경 가운데 하나인 ‘소학대’의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두루미가 머물던 터전이라는 뜻과 함께 우뚝 솟은 소학대처럼 예술과 문화가 펼쳐지는 열린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군은 설명했다.
기장군은 정식 개관에 앞서 오는 6월 시범 운영을 실시해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 이용, 예약 시스템 등을 점검하고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운영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6월 26일에는 소학대홀에서 정관에듀파크 개관식과 기념 공연이 열린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전문 공연단이 참여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정관에듀파크 대강당 명칭이 소학대홀로 정해진 것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며 “정관에듀파크가 다양한 교육·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든든한 문화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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