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전원 지원…최대 5천만원 보장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6-03-08 16:43:22

주민등록된 복무 장병 94명 보험료 전액 지원
복무 중 질병·상해·사망 사고 발생 시 보험금 지급
현역병·상근예비역·의무경찰·의무소방원까지 적용
화천군청 전경. (화천군청 제공)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군 복무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질병에 대비해 지방자치단체가 청년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강원 화천군은 군 복무 중인 지역 청년들의 안전을 위해 상해보험 가입비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화천군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조례’에 따라 지난 1일 화천군에 주민등록을 둔 채 전국에서 복무 중인 청년들의 상해보험 가입을 완료했다. 총 보험료는 498만원으로 군이 전액 부담했다.

이번 보험은 내년 2월 28일까지 1년간 유효하며, 복무 중(휴가·외출 포함) 질병이나 상해, 사망 사고가 발생할 경우 정해진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보험 적용 대상은 화천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 복무 청년으로, 현역병뿐 아니라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의무소방원 등도 포함된다. 주소지만 화천군에 두고 있으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현재 군 복무 중인 화천군 청년은 육군 79명, 해병대 3명, 해군 3명, 공군 3명, 상근예비역 5명 등 총 94명이다.

보장 내용은 상해 사망과 질병 사망 최대 5000만원, 상해 후유장애(3~100%) 최대 5000만원을 비롯해 질병 후유장애, 뇌졸중·급성심근경색 진단비, 수술비, 화상·골절 진단비, 상해·질병 입원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특정 상해성 뇌손상 진단비, 외상성 절단 진단비, 강력·폭력범죄 상해 비용 등이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가능하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 청년들이 군 복무 중 겪을 수 있는 사고와 질병에 대비해 실질적인 지원을 마련하기 위해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했다”며 “모든 화천 청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복무를 마치고 전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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