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복지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해소 ‘우수기관’ 선정
주덕신
jdsdpn@naver.com | 2018-05-18 16:34:14
민간과 공공이 협력한 현장중심의 적극적인 복지행정 펼쳐 연속 수상
[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경기 안성시가 민·관 복지자원을 총 동원해 2017~2018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적극 앞장선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 ▲안성시 제공. |
이는 지난 3월, 경기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에 이은 연속 수상으로, 혹한기에 자칫 불의의 사건·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소외계층 및 위기가구에 대해 안성시가 적극적으로 현장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친 것을 인정받았다.
안성시는 지난 겨울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 TF단을 구성하고, 15개 읍면동의 안성맞춤복지도우미(이통장, 부녀회장)와 집배원, 가스 및 전기검침원 등과 함께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이들을 국민기초지원, 긴급복지지원, 무한돌봄사업 등의 공적 보호망 내로 연계했다.
또 시민 및 자영업자, 기업체 등의 재능기부를 받아 취약계층의 집수리 및 집청소, 이불세탁, 밑반찬지원, 이미용 서비스, 안경지원, 의료지원 등 가구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의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노력해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재능기부와 나눔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계신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촘촘한 복지행정을 펼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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