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전통시장으로 떠나는 6070 시간여행

주덕신

jdsdpn@naver.com | 2018-05-21 16:33:27

'전통시장 환경개선 벽화사업' 추진 중

▲안성 전통시장으로 떠나는 6070 시간여행.(안성시 제공) 
[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경기 안성시는 지난 4월말부터 전통시장 환경개선을 위한 벽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범죄 예방에도 기여하기 위해 추진한다. 사업 구간은 청년창업 거리 및 공중화장실 외벽, 뒷골목 주변 등 평소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만 관리가 잘 되지 않던 곳이 대상이다.

시는 뒷골목에는 벽화를 디자인하고, 방치된 상가 외벽에는 구조물을 설치해 6070 컨셉으로 디자인을 입혀 전혀 색다른 장소로 탈바꿈 했다. 청년창업거리에는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줄타기 트릭아트가 설치돼 줄 위에서 사진을 찍으면 어름사니가 된 것 같은 착시효과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공중화장실 앞 외벽에도 시장 리어카 모양의 트릭아트가 설치했다. 6070거리에는 국밥집, 구두방, 문방구, 극장 등 마치 70년대를 추억여행 하듯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사업 준공은 5월말이지만 현재 사업 추진 구간에는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젊은 청년들과 학생들이 많이 찾고 있다.


황은성 시장은 “벽화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이 밝아 졌다며 전통시장이 물건을 사고 파는 곳 뿐만 아니라 사진도 찍고 추억 여행도 떠날 수 있는 안성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장 방문은 안성 성모병원을 검색하면 된다. 주차는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시장에서 일정금액이상 물건을 구매하면 주차쿠폰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장 상인회(031-677-4777)나 안성시청 창조경제과(031-678-243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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