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심곡 바다부채길’ 개통

정연익 기자

acetol09@hanmail.net | 2016-10-06 16:32:00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 강릉시는 오는 17일 심곡항 일원에서 정동~심곡 구간 해안단구 탐방로(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준공에 따른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총 사업비 70억원(국비 35억원, 도비 10억 5000만원, 시비 24억 5000만원)이 투자됐으며 총 길이 2,86km로 이뤄져 있다.


이 길은 전국 최장거리 해안단구(천연기념물 제437호)의 천혜의 환경자원을 이용한 트레킹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특히 사업구간은 대한민국 건국 이래 단 한 번도 민간에 개방된 적 없는 곳으로 민간인 개방을 위해 국방부와 문화재청의 협의와 허가에만 2년간의 시간이 소요됐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 전국 제일의 ‘절대 비경을 품은 해안산책로’로 2018동계올림픽을 통해 동해바다의 절경과 아름다운 강릉을 홍보하여 전 세계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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