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문화광장, 소통과 화합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힘찬 날개짓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7-11-02 16:30:26

▲지난 1일 태백문화광장에서 개최된 태백 붐업콘서트에는 약 3000여 명에 달하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자리해 광장을 가득 메웠다.(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지난달 31일 첫 선을 보인 태백문화광장이 평창동계올림픽 G-100일 기념 태백 붐업콘서트를 통해 태백시 대표 복합문화공간이자 랜드마크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일 태백문화광장에서 개최된 태백 붐업콘서트에는 약 3000여 명에 달하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자리해 광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김연식 태백시장은 “민선5기에 이어 6기까지 두 번씩이나 문화광장조성사업을 추진했지만 일부 반대와 보상 문제로 6년 동안 가슴앓이를 해왔다”며 “수많은 난관 끝에 조성한 문화광장은 이제 어느 누구의 것도 아니고 바로 여기에 계신 시민여러분의 것”이라며, 벅찬 소감과 소회를 전했다.

태백문화광장은 이번 붐업 콘서트에서 ‘도시 속의 개방된 장소로서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라는 광장의 사전적 의미와 역할을 충분히 보여줌으로써, 앞으로 태백의 심장이자 경제의 중심지, 관광의 중심지, 소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행사를 비롯해 앞으로 태백 한강‧낙동강발원지축제, 태백산 눈축제, 어린이날 행사 등 각종 지역행사가 열려 세대가 공감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한편 인근에 조성 중인 황지연못 물길복원조성사업도 1차 공사 마무리 단계에 있어, 앞으로 태백문화광장과 황지연못 일대는 관광객과 시민이 즐겨 찾는 문화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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