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희망재단, 사회적경제·소상공인 지원 기금 전달식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8-12-19 16:30:42
▲지난 18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8 강원랜드희망재단 어울마당’ 전경.(강원랜드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랜드 희망재단(이사장 고광필)은 지난 18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2018 강원랜드희망재단 어울마당’을 열어 사회적경제 영역 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 기금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재단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지원사업’과 지역 소상공인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정태영삼 맛캐다 지원사업’의 연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식전행사로 진행된 ‘강원남부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파티’에서는 강원남부 4개시군에서 활동 중인 사회적경제 영역 25개 기업이 참가해 상품을 홍보하고 품평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의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후 본 행사로 올해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으로 진행한 창업 및 성장지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9개 기업과 ‘정태영삼 맛캐다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21개 업소 대표에게 지원기금을 수여하는 전달식이 진행됐다.
▲‘2018 강원랜드희망재단 어울마당’에서 열린 ‘정태영삼 맛캐다 지원사업’ 선정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재단 사업에 적극 협조해 준 심의위원회, 강원랜드 재능기부팀, 방송국 관계자들에게도 특별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고광필 이사장은 “재단이 단순 시혜성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고민하며 성장하는 희망과 조력의 파트너로서 평가를 받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지역 참여자들의 노력과 희생의 결과”라며 그간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어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의 공공의 가치와 지역경제의 기반을 다져가는 여러분들이 지역의 영웅”이라며 “지속발전을 위한 기초를 다져가는 일들이 고난의 연속이겠지만 강원랜드가 항상 곁에서 도울 수 있도록 각오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희망재단은 지난 12일로 설립 6주년을 맞았다. 강원랜드 사회공헌 지역재활력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지원, 소상공인지원기업들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하이원베이커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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