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대현율곡이선생제 봉행
정연익 기자
acetol09@hanmail.net | 2016-10-20 16:29:17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율곡 이이 선생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대현율곡이선생제’가 오는 25일, 26일 강릉 오죽헌 문성사 앞 야외 제단에서 봉행된다.
대현율곡이선생제는 1962년 시작돼 올해로 55회째를 맞았으며 리나라 최고의 전통 유교식 제례로 꼽힌다. 행사는 25일 서제에 이어 26일 본제가 거행된다.
서제·본제 외에도 율곡 선생의 큰 뜻을 기리기 위한 부대행사로 전국 규모의 ▲한시백일장 ▲휘호대회 ▲율곡 학술논문 공모 ▲율곡사상 선양 강연회 ▲율곡 저서 독후감 공모 ▲전국 율곡사상 선양 웅변대회 ▲백일장 등의 문예행사와 ▲서예전시회 ▲궁도대회 ▲들차회 등의 경축행사가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율곡연구원,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e-zen), 오죽헌/시립박물관 등지에서 다채롭게 진행된다.
원제훈 오죽헌시립박물관장은 “전통예법에 따른 엄숙한 봉행으로 제55회 대현율곡이선생제가 도내 유림을 비롯한 민·관·군이 함께하는 내실 있는 제전, 2018동계올림픽과 연계한 전통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제전이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