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2일간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최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 2025-10-28 16:32:52

전국 온·오프라인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 실현 기대

지역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상생소비복권 등 다양한 소비 인센티브
자동차, 가전,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소상공인 매장 등 전국 곳곳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전개되는 모든 분야 대규모 할인전
교통, 숙박, 여행상품 등 문화상품 할인 및 국가유산 무료 개방 
전국 면세점 특별 할인, 글로벌 온라인몰 역직구 특별전 운영 

[로컬세계 = 최종욱 기자]정부는 국가 단위 소비 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Korea Grand Festival)’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으로 조성된 소비 회복 흐름을 경제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범정부 역량을 결집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은 동행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코리아 듀티프리페스타, 농축산물 할인 행사,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등 정부와 민간이 개최하는 다양한 행사를 한 곳에 모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곳곳에서 온·오프라인 동시다발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10월 28일 오후 3시 30분 부산 광복로 분수광장에서 개최됐다. 김민석 국무총리, 박지성 선수(홍보대사) 등과 체인스토어협회, 전국상인연합회,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배달의민족 등 민간 추진위원 및 주요 기업인이 참석해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김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몰, 관광지가 모두 참여하는 국가 차원의 쇼핑 축제”라며 “과거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할인행사들이 통합된 대한민국 최초의 통합 할인 축제로, 국민께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다양한 지원을 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의 주제는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로, 전 국민이 혜택을 누리고 경기 활성화의 새로운 길이 열리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6시 45분에는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도 개막식이 열렸다. TOP 100 소상공인 대표전, 광주·전남 지역 우수 소상공인 지역 특산품전, 상생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로컬세계 /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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