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충북 옥천서 580여명 단체 관광에‘함박웃음’

정판주 기자

jeramoon@daum.net | 2023-06-11 16:28:28

돝섬서 배타고 마산어시장서 쇼핑…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톡톡’
▲창원시 제공.


[로컬세계=정판주 기자]경남 창원특례시는 지난 10일 충북 옥천새마을금고 회원 576명이 창원을 방문해 관광을 즐겼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관광객들은 충북 옥천에서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출발해 마산역에 도착했다. 전세버스를 타고 돝섬해상유원지로 이동해 섬을 둘러보고 마창대교의 경치도 감상했다. 이어 마산어시장 내 횟집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전통시장 구경과 먹거리 쇼핑을 하고 돌아갔다.

시는 창원시 관광 진흥 조례의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기준에 따라 이들에게 버스 임차료의 일부를 지원했다.




금기동 옥천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창원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인데, 언제나 먼 길을 온 게 아깝지 않을 만큼 매력적인 도시인 것 같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창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다른 지역 단체들에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섭 창원특례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잊지 않고 창원을 다시 찾아주셔서 굉장히 기쁘다”며 “여러분의 방문이 코로나로 침체됐던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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