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효 관세청장, 포항세관 및 기업 현장 방문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5-02-25 16:29:14

지역기업 지원 정책 등 포항세관 주요 업무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 격려

고광효 관세청장(오른쪽 끝)이 이차전지 소재 생산기업인 ‘에코프로이엠’을 방문해 업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25일, 포항세관을 방문해 수출입 통관지원 현황 등 주요 업무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포항세관은 지역 중추 산업인 철강산업이 외국산 철강의 저가 물량 공세로 인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발맞추어 지역기업이 안정적 생산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고광효 관세청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이차전지 소재 생산기업인 ‘에코프로이엠’을 방문해 업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고 청장은 세관 방문에 이어, 인접한 이차전지 소재 생산기업인 ‘에코프로이엠’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직접 살피고 우리나라가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업체 관계자는 자사가 신청 예정인 관세청의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 혜택 확대 등을 건의했다.

고광효 관세청장(가운데)이 이차전지 소재 생산기업인 ‘에코프로이엠’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살펴본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고 청장은 “관세행정 우수 파트너로서 국내·외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AEO 공인신청을 환영하며, 우리나라는 최근 베트남(’24.12.)을 포함한 10대 수출교역국*과 모두 AEO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하여 AEO 공인기업은 해외 현지에서도 신속 통관 및 통관애로 해소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 AEO 체결국과의 세관 협력을 강화하고 AEO MRA 체결도 지속 확대하여 우리 수출기업이 무역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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