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혈동경로당 개소식 가져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7-07-12 16:26:12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도 태백시는 대한적십자사가 추진하고 삼성그룹의 사회공헌단이 후원하는 ‘더 안전한 공동생활터 조성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억800만원을 들여 혈동에 혈동경로당을 신축해 12일 개소식을 가졌다.

▲12일 김연식 태백시장이 혈동경로당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태백시청)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연식 태백시장은 “혈동경로당이 어른들의 안전한 여가선용 공간임과 동시에 마을 복합문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혈동경로당은 폭설· 폭우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산간지역 어르신의 안전 취약성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에 선정된 강원도 내 4개소 경로당 중 영월군 와석2리 경로당에 이어 2번째로 신축을 추진, 67㎡ 규모의 2층 철근콘크리트 건축물로 건립됐다.


한편 태양광 설비를 비롯한 긴급 구호물품 비치, 제세동기, 다락방이 설치된 혈동경로당은 평상시 어르신들의 보다 안전한 쉼터로 활용되고, 자연재난이 발생하면 대피소로 변신해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공동생활터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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