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경찰, 부산 최초 지자체 합동 ‘자치경찰 지원 협의회’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3-06-22 16:23:42
“안전한 부산진구 만들자” 경찰서장·구청장·구의회장 뜻모아
▲ 부산진경찰서(도원칠 서장, 앞줄 오른쪽 3번째)는 21일 마약 · 성범죄 · 보이스피싱 등 지역치안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자치경찰 지원 협의회‘ 를 개최했다. 부산진경찰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진경찰서(서장 도원칠)는 21일 최근 사회적 이슈인 마약·성범죄·보이스피싱 등 지역치안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부산진구청장, 부산진구의회 의장, 구의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경찰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자치경찰 지원 협의회’는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분야 등 자치경찰사무의 원활한 수행과 유관기관 간 업무협력·조정을 위한 협의체로 지난 13일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실질적 협의회를 구성한 것은 부산진경찰서가 최초이다.
▲ 부산진경찰서 도원칠 서장 |
이날 협의회에서는 ▲자율방범대원 예산 지원 ▲범죄취약지 방범용 CCTV 설치 ▲엑스포 유치를 위한 택시·버스승강장 비상벨 설치 등 14건의 안건을 논의하여 3억 상당의 예산이 추가되었으며 빠른 시일 내 해당 안건을 추진하여 주민 안심 치안을 구현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도원칠 부산진경찰서장은 “이번 회의는 범죄예방을 위한 실질적 자치경찰제의 확립을 위한 첫걸음이며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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