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기-인천 연계 철도사업 추진' 간담회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19-06-07 16:23:52

▲경기도의회 제공.
[로컬세계 고기훈 기자]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6)은 지난 3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수도권 광역철도 교통 관련 시민의 철도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경기~인천 연계 철도사업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 철도국, 인천시 철도국을 비롯해 부천시 교통사업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기획 및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는 방안을 경기도와 인천시가 협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김명원의원은 “인천~경기 철도노선 도입은 인천시와 경기도가 협력 추진해야 하는 사업임”을 강조하면서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어 시·도구간의 특성을 고려해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철도사업 추진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제시된 사항은 ▲지하철 제2경인선 광역철도(광명노온사동~신천~서창2지구~도림사거리~인천논현-신연수-청학 등 정거장 6개소 구간) ▲인천2호선 광명연장(인천2호선(대공원)-광명역으로 대공원-신안산선 정거장 4개소 구간)▲ 인천2호선 김포·일산연장(인천2호선 검단연장-김포도시철도-GTX-A-경의중앙선 구간)▲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연장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국제도시연장 (인천청라·계양-경기부천(원종)-서울 화곡-신도림, 홍대입구 구간)등으로 철도사업 추진계획을 인천시 철도국 관계자의 현안 설명과 함께 폭넓은 논의가 이어졌다.

인천시 관계자는 “철도사업이 순조롭게 추진이 잘 될 경우 엄청난 일자리 창출도 함께 이루어진다”며 “5개 철도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 및 부천시의 협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간담회를 진행한 김명원 의원은 “제2경인선은 광명 노은사에서 옥길과 은계를 거쳐 신천-서창-논현으로 대안노선이 반영되도록” 언급했으며 “경기도·인천시 협력사항의 철도사업은 포함 5개 철도사업이 이해관계가 첨예하나 서로 양보하고 협력을 통해 수도권 광역 철도연계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시민들의 철도교통 편익과 제3기 신도시에도 긍정적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날 배석한 경기도 및 부천시 관계자는 “지원요청이 있을 시 언제든 서로 협력해 철도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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