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전문가·기업인 모여 미래먹거리 첨단산업 육성 '밑그림'
한용대 기자
pmcarp@nate.com | 2019-10-25 16:20:00
| ▲시민참여 2020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모습.(창원시 제공) | 
이날 보고회는 관련기관 전문가와 기업인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2020년 주요업무 수립과정에 있어 시정방향을 공유함으로써 미래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되었다.
스마트혁신산업국은 창원시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수소산업, 방위항공산업, 소재부품 산업, 스마트선도산단,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미래첨단산업 육성을 담당하는 핵심부서로, 오늘 보고회에서는 부서별로 2020년 정책방향 및 주요사업 등에 대한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이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었다.
먼저 전략산업과에서는 ‘40년 주력산업 혁신 및 10년 성장동력 확보’를 2020년 부서목표로 정하고 ▲국책 연구기관 및 인증·시험기관 기반구축 ▲친환경 수소 선도도시 조성 ▲국방기술의 퀀텀 밀리-테크 4.0 추진 ▲규제자유특구 지정 추진 ▲연구.기술(R&T) 기반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 ▲창원과학기술기업지원센터 운영 ▲창원형 강소기업 집중 육성 ▲신규사업 기획정보 공모사업 제안 유치 등 4,320억 규모의 24개의 주요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또한 신성장산업과에서는 ‘신성장 산업 발굴 및 지원을 통한 창원경제 부흥’을 목표로 ▲ 파워유닛 스마트 제조센터 구축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사업지원 ▲중소기업 뿌리업종 제조로봇 보급 확대 ▲창업투자 펀드 조성 ▲창업인프라 확충 ▲스타트업 파크 유치 등 13개의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산업혁신과에서는 ‘연구개발 중심 미래형 스마트 산업도시 조성’을 목표로 ▲스마트 미래형 산단 구조고도화 전략수립 ▲디지털 콤플렉스(I-DC) 구축 ▲강소연구개발특구 추진 ▲SW융합 클러스터2.0사업 추진 ▲지역수요 맞춤형 R&D 지원 ▲스마트도시 인프라 구축 및 확대 등 16개의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창원산업 정책 수립 및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원산업진흥원에서는 ▲방위산업, 수소산업 등 미래신산업 기획 ▲수출 및 창업분야 지원사업 추진▲중소기업 성장 및 핵심기술 역량강화 ▲지역인재 육성분야에서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21개 사업을 발표했다.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올해 우리시는 4차 산업혁명 대응 주력산업 고도화 및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였다”며 “창원국가산단 스마트선도산단 선정,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 등으로 혁신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뜻깊은 한해 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수렴한 관련 기관, 대학, 기업 등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2020년 주요업무계획을 최종 수립하고 차질 없이 추진하여 ‘미래먹거리 창출을 통한 창원경제 대부흥’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강한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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