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실’ 운영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8-01 17:22:56

10월까지 총 10회 진행…보행 중 사고 예방 목적
녹색어머니회 교통지도사 참여…현장 중심 교육 진행
“고령 보행자 교통안전 의식 높이기 기대”
부산 남구청은 찾아기는 어르신 교통안전 교실 을 운영한다. 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는 8월 1일 남구시니어클럽에서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령 보행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보행 중 사고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남구 관내 복지관 등 관계 기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교통안전 수칙과 실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체험형 교육이 제공된다.

강의는 부산지방경찰청 녹색어머니회 소속 교통안전지도사가 맡아, 실생활 사례를 중심으로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이해도 높은 강의로 구성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고령자 보행자 사고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교통안전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교통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이번 교육 외에도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병행해, 고령층 대상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