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최경환 의원, 국회 ‘중남미 포럼’ 공동대표 맡아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6-07-06 16:21:01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20대 국회 개원과 발맞춰 여야 국회의원 95명으로 이뤄진 국회 ‘중남미 포럼’ 창립총회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됐다.
더블어민주당 박병석(대전 서구갑·5선) 의원과 새누리당 최경환(경북 경산·4선)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박병석 의원은 “19대 국회 부의장 재직 시 야당 소속의원으론 처음으로 대통령특사 자격으로 베네수웰라 대통령 취임식에 다녀온 후 세계의 신흥시장을 떠오르고 있고 특히 리튬, 원유 등 전략 지하자원이 풍부한 중남이 시장의 중요성을 깨달아 당시 최경환 부총리와 함께 중남미 포럼을 결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우리나라 수출 흑자액의 31%, 약 147억 달러를 중남미 시장에서 올렸다”며 중남미 국가와의 경협여지가 앞으로 더 넓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경환 의원도 “여야 의원이 함께 중남미 포럼을 결성하게 돼 기쁘다”며 “박병석 의원이 ‘중남미 포럼’ 공동대표을 맡아달라고 제안을 했을 때 직감적으로 중남미 포럼 활동의 중요성에 공감했고 중남미 포럼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축사에서 “정부에서 할 일을 국회에서 직접 역할을 맡아 주신 것에 대해 외교부장관으로서 감사하다”며 “중남미 지역은 금융 . 외채위기 발생 등으로 부정적 이미지가 강했으나 최근 10년간 연평균 5%대 성장을 기록 하고 있는 신흥 유망시장이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흑자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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