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도시철도 화장실 불법촬영 점검…“새 학기 안심 이용 환경 조성”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3-05 18:14:10

구·교통공사·경찰·주민 합동점검…26개소 이상 무

정기 점검 지속해 구민 불안 해소·안전 환경 구축 방침
새학기 맞이,부산 북구 도시철도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북구청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불법촬영 범죄 불안을 줄이기 위해 관계기관과 주민이 함께 나섰다. 

부산 북구는 지난 4일 부산교통공사 제2·3운영사업소,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와 함께 도시철도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새 학기를 맞아 학생과 주민들이 불법촬영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합동점검반은 협약기관 담당자와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등 총 8명이 참여했다. 각 기관이 보유한 탐지 장비를 활용해 북구 관내 도시철도 2·3호선 화장실 26개소를 대상으로 정밀 점검을 진행했으나 불법촬영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점검은 기관별 역할을 분담해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점검실시반(북구청·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은 장비 가동 전 의심 구역을 사전 확인했고, 질서유지반(부산교통공사)은 이용객에게 점검 사실을 안내하며 혼선을 최소화했다. 불법카메라 적발 시 즉시 경찰에 인계하는 처리인계반(부산북부경찰서)도 가동될 체계를 갖췄다. 정밀 탐지와 현장 점검은 합동점검반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북구는 2024년 부산북부경찰서·부산교통공사와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정기 점검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합동점검을 통해 구민 불안 요소를 해소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새 학기를 맞아 주민과 학생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으로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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