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SCO-WTA 아시아·태평양 지역워크숍 개최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6-09-20 16:26:42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세계과학도시연합(WTA)은 20일 인도네시아 탕그랑셀라탄시에 소재한 국가연구과학단지에서 UNESCO-WTA 아시아·태평양 지역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권선택 WTA 회장(가운데)과 에이린 디아니 인도네시아 사우스탕그랑시장(왼쪽 두번째)이 나란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워크숍 행사장에서 연설을 듣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인도네시아, 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스리랑카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3개국 230여명의 과학단지 관리자 및 대학 관계자, 중앙 및 지방정부의 과학기술 정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과학단지 건설을 통해 과학기술 기반의 지역 혁신과 지역경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려는 인도네시아 정부에 지역의 과학단지 개발에 관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해주는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인도네시아 과학단지 설립 지원 및 공동협력사업 발굴에 국제적인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권선택 WTA회장은 개회사에서 “과학은 상상력의 산물이며, 꿈의 실현으로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중심에는 언제나 과학기술이 있었다”며 “이제는 도시와 지역이 경제주체로 부상하면서 국가에 앞서 도시 스스로가 발전 목표와 전략을 설정하고 해결해 나가는 시대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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