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여자 핸드볼팀, FA 최대어 '이효진' 영입
김재덕
dawon0518@gmail.com | 2017-11-17 17:39:44
▲삼척시청 핸드볼팀이 2016년 정규리그 우승 당시 우선희 선수와 이계청감독이 즐거워하고 있다. (삼척시 제공) |
이를 위해 삼척시청은 우생순의 주역, 한국 여자핸드볼의 간판선수인 우선희 선수 비롯한 장은주, 주경진, 한다슬, 김주경 선수 등 5명을 대한핸드볼협회에 은퇴 선수로 공시했다.
이에 따라 삼척시청은 2018년 FA 최대어인 SK 센터백 이효진과 경남개발공사 연수진 을 영입, 또 신인드래프트에서 휘경여고 김윤지, 정유빈, 삼척여고 김소연을 선발했다.
이효진은 제18회, 제19회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연속 MVP를 수상 , 올해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MVP로 선정됐다. 또 연수진은 경남개발공사의 주장을 맡아 45 득점, 8 어시스트를 기록, 두 선수는 득점력과 민첩성 및 노련함을 고루 갖춰 은퇴 선수의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로써 삼척시청은 2017년 정규리그 4위와 플레이오프 3위 및 전국체전에서 예선 탈락하는 등 오명에서 벗어나 신·구 조화된 안정된 플레이로 내년에 정상도전에 나서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핸드볼팀에 합숙소 1동 추가 매입과 삼척체육관 인근에 클럽하우스 신축 및 우등 전용버스를 구입했고 인근에 실내체육관을 신축 중에 있으며 현재 사용중인 삼척체육관을 핸드볼 전용경기장으로 활용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핸드볼 메카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고 말했다.
한편 2018 핸드볼 정규리그는 2018년 11월~2019년 3월까지 농구, 배구와 같이 스토브(동계)리그로 전환되며 2018년 2월부터는 컵대회를 신설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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